상상겹드컨텐츠

@님들은 자기 드림캐한테 구애인이 있엇을거라고생각한다 vs 작중에안나왔으니없는걸로취급한다

난 하수창은 있는 쪽이 더 룽하다고본다

 

이거 전에도 얘기했는데 대학교 1학년때 빵꾸나서 대타로 등떠밀려나간 과팅에서 만난 뿌염안한 숏컷 피어스 고양이상 175 미인 누님 (모비드 엔젤 좋아함) 취한 놈들 수습하다 번호 교환하고 한 서너번 이후에 만나다 누님이 먼저 사귀자고 해서 만나기 시작

 

그런데 하수창 : 여자친구보다 가족(여동생)이 더 중요한 남자라...

장학금 받아야 해서 근로 뛰랴 과외 뛰랴 통학하고 집 가서 동생이랑 저녁은 꼭 챙겨먹으랴 𝙅𝙊𝙉𝙉𝘼 바쁨 결국 둘이 취향도 제법 잘 맞고 티키타카도 잘 되는데(이쪽은 차연지랑은 달리 누님쪽이 놀렸으면 좋겠음)

 

누님 : 넌 아직 누구 만날 준비 안 된듯 하수창 : ...솔직히 ㅇㅈ 이러고 헤어졌을듯 한 세달만에 근데 한달에 데이트 두 번 해서 걍 우리 사귐 카운트에 넣지 말자고 하심 하수창 쿨하게 오케이함 근데 정작 하수창은 첫사랑은 차연지더라도 첫 연애 누구냐 하면 이 누님 떠올릴 듯

 

헤어지고 나서도 가끔 마주침 도서관이나 학내 공간에서 (ㅋㅋ) 가끔 하수창 쪽이 연애상담도 해줌 근데 만나는 남자 보면 키 멀대같이 크고 문신 겁나 많은  래퍼상들이라 하수창 속으로 와 내가 이런 느낌인가? 생각함 정작 누님도 분위기 휩쓸린 것도 있고 얌전한 모범생 남자애 치곤 말 잘 통해서 만나보려고 한 거임

 

반대로 누님 쪽도 하수창 보고 인사하려고 다가가는데 옆에 차분한 스타일링에 깔끔청순미인 여자애랑 뭔가 좋은 분위기 형성하고 있는 거 보고 본인이랑 슬 비교해 봄 둘 다 이상형이랑 겹치는 건 키밖에 없는데(ㅋㅋ) 잠시 스쳤던 새내기 시절의 어쩌고 느낌으로...

 

아 목에 난초 문신 잇음 좋겠다